서울중앙지방법원판결

서울중앙지방법원 2025. 3. 27. 선고 2024고정2726 판결

주문

이 사건 공소를 기각한다.

이유

1.

이 시건 공소사실

피고인은 서울 관악구 B건물 C호에 있는 주식회사 D의 대표이사로서 상시 16명의 근로자를 사용하여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을 경영하는 사용자이다.

사용자는 근로자가 퇴직한 경우에는 그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하여야 한다. 다만,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지급기일을 연장할 수 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, 피고인은 위 사업장에서 2019. 4. 22.부터 2024. 2. 15.까지 연구원으로 근로하다 퇴직한 E의 퇴직금 12,154,219원을 지급기일 연장에 관한 당사자 사이의 합의 없이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아니하였다.

2.

판단

이 사건 공소사실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44조 제1호 본문, 제9조 제1항에 해당하는 죄로서 같은 조 단서에 의하여 피해자의 명시적인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. 이 사건 공소제기 후 피고인에 대한 처벌불원의 의사가 담긴 근로자들 명의의 처벌불원서가 제출되었으므로, 형사소송법 제327조 제6호에 따라 이 사건 공소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.

판사 임혜원

출처: 대법원 종합법률정보 · 수집일 2026.10.26.